서천군, 블루베리 출하… 매출 32억원 목표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6일부터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시설재배 블루베리를 본격 출하했다.

블루베리 시설재배 농가에서는 3중 하우스와 2중 부직포 등을 활용한 가온 관리 재배기술을 통해 3월 하순부터 블루베리를 조기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전반적인 기상호조로 과실의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설재배는 강우·저온·조류 피해를 피할 수 있어 6월에 출하되는 노지 블루베리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하며 60일 정도 빠른 수확으로 노지재배보다 30%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 180t의 블루베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32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