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내 노인들을 돌보는데 있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꺼려하는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과 말벗서비스를 통해 불안감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있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444명의 열악한 생활환경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면마스크와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영동군내 1권역 영동·양강·양산·학산·용화 5개 읍·면에서 44명의 생활지원사가 파견돼 안전 확인, 일상생활지원, 외출동행,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영동군노인복지관 서정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휴관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식료품 꾸러미 전달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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