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환자가 39명으로 늘었다.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 1명이 확진자로 최종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이 여성은 지난 4일 대전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인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 격리 중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 해외 입국자인 20대 여성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돌아온 유학생이며 전날 유성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 여성은 인천공항부터 대전역까지 입국자 전용 버스와 기차를 타고 이동했고 대전역에서는 가족이 갖다 놓은 승용차를 운전해 집으로 간 것으로 조사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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