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나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6일부터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한 한시적 생활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전지역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만 5940가구로 지원예산은 국비 309억원이다.

지급기준은 △기초 생계·의료급여수급자 4인 가구 140만원 △기초주거·교육수급자·차상위계층 4인 가구 108만원으로 4개월분을 일시 지원한다.

한시생활지원 사업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사용은 제한된다.

또 지역화폐로 지급이 가능해 위축된 지역의 소비여력을 높여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활력을 줄 전망이다.

이현미 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층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