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대는 ‘2020년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 책임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들의 과학 연구 능력 향상은 물론, R&E를 통한 고교생의 이공계 진로 유도가 목적이다.

책임운영기관에는 대전대를 포함해 목원대·배재대·한남대·한밭대 총 5개 기관이 선정됐다.

대전대는 총 10개 내외의 과제가 배정됐으며 약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인 과제 수와 연구주제는 오는 24일 책임운영기관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앞으로 대전대는 차별화된 한방바이오 및 ICT 분야를 중심으로, 과학 관련 실험실습과 LINC+사업단 공용장비운영센터의 3D프린터 및 VR/AR체험 등을 12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규원 대전대 입학처장은 “대전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과학 탐구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이공계 분야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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