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체 미사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교구는 사제평의회를 열고 추후 지침이 있을 때까지 공동체 미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9일 예정된 성유축성 미사는 교구 사제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대흥동 주교 좌성당에서 봉헌하기로 했다.

대전교구 관계자는 “성주간과 부활대축일을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까움이 크다”면서도 “(미사 중단이) 사람을 사랑하고 살리기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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