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마을사랑방인 시민공유공간 조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로 조성될 공유공간은 주민자치형과 공공형(공공시설 유휴공간), 빈집정비를 통한 주민공간 조성 등 마을공간의 유형을 다양화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을 공모하고 사업설명회와 사업 컨설팅 후 사업에 적합한 10여개의 공동체를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시설조성비와 사업운영비 등으로 최대 4000만 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된다. 공공형을 제외한 주민자치형은 보조금의 5%를 자부담해야 한다.

이성규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시민공유공간 조성사업은 마을공간 유형을 다양화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마을의 자립성과 마을의 역량을 쌓아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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