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여파에 따른 온라인개학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원격수업 지원사이트인 '바로학교'가 개선·운영된다.

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개선된 '바로학교 2.0'을 중·고등학교는 6일, 초등학교는 16(초4~6학년)·20일(초1~3학년)부터 각각 운영한다.

개선된 사항으로 먼저 초등학교 부문은 교과 이수시간 확보를 위한 1일 적정 수업차시 확보, LMS(원격수업에 따른 출결확인 가능 시스템) 기능 확대 등이다.

중·고등학교 부문은 기존의 원격수업에 대한 학교별 편차 극복을 위해 학생들을 위한 학습자료 제공에서 교과별 교수학습 콘텐츠 예시 자료가 탑재되는 교수 학습지원 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특히 고등학교 부문은 기존 1~3학년으로 구분된 학습 공간이 공통과목(6과목), 선택과목(18과목)로 개편·운영된다.

한편 '바로학교'는 교사와 학생간 질문·답변이 가능하고 퀴즈 풀이, 과제 제출 등의 콘텐츠를 갖춘 온라인 학습플랫폼이다.

해당 사이트는 컴퓨터뿐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도 접속이 가능해 코로나19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자가학습지원에 활용 중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