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한수)은 오는 5월29일까지 2개월간 추락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에서는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소홀, 안전시설 미설치 등 안전관리 취약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의 추락사망 재해가 1월 10명, 2월 15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3월중에도 중·소규모 건설현장(지붕보수, 공장 등)에서 추락해 사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지도·감독에 앞서 지청은'추락재해 예방 자체 점검표 및 예방대책'을 지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현장 안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감독 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 와 '코로나19 감염수칙 예방 수칙 홍보·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한수 지청장은 "금년 들어 충주지청 관내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2명이 추락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등, 안전관리비용을 아껴서 얻는 이익보다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발생하는 불이익이 훨씬 크다"며, "이번 감독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제고 및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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