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주시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효진)와 체육회(회장 이종갑)는 1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위원들과 체육인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종갑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시기에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어 마음을 모았으며, 빠른 시일에 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기용)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손 세정제 40개와 마스크 400매를 기탁하며, “가까운 곳에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 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근세, 이순식)을 통해 홀몸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지원된다.

같은 날 주덕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주덕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두찬)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균 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고 되고 싶은 마음에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찬 주덕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주덕라이온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덕읍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사진설명)충주시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효진)와 체육회(회장 이종갑)는 1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위원들과 체육인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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