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일하는 차상위 계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청년 저축 계좌’ 신규 가입자 21명을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계좌는 일하는 차상위 계층 청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의 기회를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 통장’ 중 하나다.

청년이 매월 10만원씩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 30만원이 함께 적립돼 3년을 채울 경우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다. 단, 꾸준한 근로 활동과 더불어 통장 가입 기간 내 국가 공인 자격증 1개 이상 취득 및 교육 이수(연 1회, 총 3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 소득 50%(4인 기준 237만 4587원) 이하 가구의 일하는 만 15~39세 미만의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청년이다. 계좌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 가구의 소득 재산 조사를 통해 오는 6월 가입자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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