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53, 서산·태안)는 지난 3일 부정·불법 선거운동에 대비해 '불법선거감시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불법선거감시단(단장 김명환)'은 서산·태안지역 23개 읍·면·동에 배치되어 공명선거을 저해하는 △금품 제공 및 매수 행위 △흑색선전 및 가짜뉴스 유포 △투표소 인근으로 선거인을 차량으로 실어 나르는 행위 등 부정·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환 단장은 “현행 공직선거법에서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만큼 남은 선거기간 동안 부정·불법 선거운동 행위를 엄중히 감시하고 이를 즉시 선관위 신고 또는 경·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한기 후보는 "코로나19의 비상상황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공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서산시민·태안군민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며 "서산시민 태안군민이 요구하는 정책선거, 깨끗한 공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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