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4.15총선 충주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지난 3일 SOC 분야 5가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충주역사 신축 및 동충주역(금가역) 설치'를 제시하며 "충주역은 중부내륙선과 충북선이 만나는 국토중앙의 환승역으로서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충주역사 신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역사는 준공한지 40여년 경과된 건축물로 노후화가 급속 진행 중이고, 내진설계 미반영으로 지진 및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5개면(금가, 동량, 산척, 엄정, 소태) 주민들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충주역(금가역) 설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중부내륙선철도역세권 개발', '금봉대로 ~ 제5산단(현대엘리베이터)간 도로·터널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외에도 이 후보는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비롯해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및 달천 통과구간 개선 △충주~원주간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금가역~동충주산업단지 지선 연결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 조기 완공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및 충주역간(검단 IC구간) 도로 연결 △충주종합운동장~송림마을 간 도로신설 △용산주공아파트·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 지원 △도심 주차장 조성 등을 공약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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