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청양군의원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이 지난 3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청양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청양군은 아직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참으로 다행"이라며 "한편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청양의 침체된 지역경제와 상권이 무너지는 현실에 군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5분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주민들 삶에 직결되지 않은 각 실과 행사 및 소모성 예산과 국외연수비, 여비 등 수억원 예산을 대폭 수정해 소외계층과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주는 정책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했다.

“6백여 공직자가 무너져 가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급여 일부분을 청양사랑상품권으로 확대 지급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정책을 강구한다면 청양군 행정과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여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청양군의회도 금년 예산 중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예산과 소모성 예산 등을 면밀히 살펴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을 위한 곳에 망설임 없이 집행부와 함께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어 "그동안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군민들이 '이래서 청양이 좋아요'라는 감탄의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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