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
석탄화력발전소 저지 등 성과 제시

▲ 당진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57)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구터미널 회전교차로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기원 4·15 총선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어기구 후보캠프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57)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구터미널 회전교차로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기원 4·15 총선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어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당진시지역위원회 고문단과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 홍기후 의원, 이계양 의원,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당 소속 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어 후보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교에서 세계에서 몰려 온 석학들과 경쟁하며 쌓은 지혜와 경험을 당진과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히 써보고 싶다"며 "오스트리아처럼 든든한 사회 환경을 갖춰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대한민국, 독일처럼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 하나된 대한민국을 꼭 만들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어 후보는 "지난 4년은 그 꿈을 이루기에 너무나 짧았다. 초선의원으로서 한계도 있었다"며 "재선의원이 되어 더 많이, 더 부지런히 일하고 싶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어 후보는 특히 "든든한 집권여당 중진의원이 되어 우리 당진을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선진복지국가, 땀 흘린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저 어기구가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어 후보는 △석탄화력발전소(에코파워) 건설 저지 △당진 땅 사수를 위한 신평~내항 간 연륙교 관철 △석문국가산업단지(석문산단)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지역으로 전환 △3조 3000억 규모의 LNG 5기지 유치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등을 재임기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한편 출정식을 마친 어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조를 나눠 당진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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