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돌봄쿠폰은 지난달 기준, 만 7세 미만의 아동수당 수급대상자에게 기존 아동수당에 추가로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수혜자는 관내 1만 8926가구의 2만 3646명으로 추산된다.

전상배 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아동돌봄쿠폰 사업이 코로나로 인한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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