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는 충남 부여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

부여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1세 여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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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부여 9번째 확인자인 50세 여성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부여에선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규암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가 첫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10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당시 교회 예배 참석이 확인된 신도만 7명에 이르는 등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군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당 교회는 전날 부여군청에 사과문을 보내고 부여군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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