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촉진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R&D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우선 긴급한 국산화 및 자립화 기술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공동 긴급 R&D를 과제당 1억원 씩 3개 과제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제품 사업화 지원을 통해 매출액 발생가능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제품 상품경쟁력 강화에 과제당 2800만원 씩 4개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이밖에 △정부 공모사업 참여희망 기업 대상 과제기획 컨설팅지원(과제당 500만원) △당면 애로기업 대상 단순 기술애로 해소(과제당 800만원, 7개 과제)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달 중 지원기업 선정·공모를 통해 혁신기관(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및 전문가 매칭 지원으로 중소기업 R&D 및 사업화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조치로 인해 연구 인력이 부족한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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