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대구시 인구와 동일한 크기의 가상 인구 집단을 이용한 마이크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해 지난달 26일까지의 대구지역 코로나 확진 결과를 재현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진은 재현 결과를 토대로 △초·중·고 방학을 계속 유지할 경우 △4월 6일 개학을 진행할 경우 △4월 6일 개학 진행 후 증상 발현(확진 평균 기간이 4.3일로 다시 증가할 경우) 총 3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초·중·고 개학이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예측했다.

그 결과 각 시나리오별 대구지역 최종 누적 확진자 수는 중위값을 기준으로 6677명부터 6784명까지 최대 107명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최윤서 기자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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