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봉명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입주가 오는 20일로 확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봉명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지면적 1115㎡, 연면적 2366㎡에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규모로 건립됐다.

주차대수는 33면으로 지하 1층에 18면, 지상에 15면으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등 직원의 업무 공간이 들어서며 지상 2층에는 대회의실 및 중대본부, 지상 3층에는 주민이용시설, 지상 4층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한다. 특히 1층은 복합패널 건축물 위에 전면의 커튼월과 복합패널의 양분으로 연결, 다른 행정복지센터와는 분위기가 다른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시는 지난달 31일 건축 등 각 분야 기술감독관과 감리자, 봉명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사전 준공검사 시 지적된 사항들을 정식 준공 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봉명동 행정복지센터는 건축 당시 많은 구조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봉명동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준공과 입주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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