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31일 9만명 이용
서울 9645·부산 4295명 등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개설한 온라인 '바로학교'가 타 시·도에서도 방문이 늘어나는 등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충북 '바로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 기반 온라인 학습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에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3일 개통한 '바로학교'(초등학교)를 지난달 23~31일 동안 이용한 학생은 9만 3128명이다. 이중 서울 9645명, 부산 4295명의 학생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이용 학생은 8만여명이다.

하루 평균 학생 이용자 수는 지난달 개설일인 23일 4000여명에서 차츰 증가해 31일에는 1만 2000명을 넘었다.

온라인 학급 개설에 따른 관리 등을 위해 교사들도 하루 평균 1413명이 이용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주일간의 학생 이용자 수는 '바로학교'에서 제공하는 퀴즈·과제를 제출한 학생만 적용한 것"이라며 "교사·학부모 등을 포함하면 이용자 수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격수업 과정에서 지역·학교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지속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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