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윤형권 세종갑 후보는 공시 선거전 개시일인 2일 “이번 선거는 세종시를 잘 아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느냐, 선거만을 치르기 위해 세종에 온 사람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세종시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세종시 발전에 노력해온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해들교차로에서 첫 거리 유세를 하고 “정치의식 수준이 높은 세종시민들이 선거 뜨내기와 지역일꾼을 구분하실 것”이라며 “투표에 적극 참여해 세종시민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의 탄생과정은 물론, 시 출범 후 진행됐던 여러 정책을 입안하는데 관여하는 등 세종시 발전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세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앞으로 더욱 발전 시킬 기호 9번 윤형권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형권 후보의 주요공약은 △BRT 연계한 마을버스자치제와 대중교통 단계적 무료화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지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건립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립대안학교 설립 지원 △국회의사당 연내 설계 착공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2023년 설치 △국민의 건강은 국가가 관리·책임지는 건강체육부 신설·2023년 세종시 입지를 골자로 한 행정수도 완성 △금남면 그린벨트 해제 및 완화를 포함한 지역별 맞춤 현안 등이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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