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지역 내 종합재활용업을 운영하는 3개 업체는 2일 충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쾌척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코로나19 특별성금 1천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위기가구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선진테크(대표 박보양)는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 폐기물처리 시설, 장비(파쇄기,분쇄기,선별기) 등 A/S 사업을 위해 신축 중인 기업체로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에스제이코리아산업(대표이사 박현철)은 대소원면 충주첨단산업단지에서 폐기물처리 시설, 장비를 판매하는 업체로 성금 3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에스제이환경산업(대표이사 박현철)은 주덕농공단지에서 종합재활용업(건설폐기물의 파쇄,분쇄,선별)을 운영하는 업체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스제이환경산업은 지난 3월에도 주덕읍 지역 내 37개 마을에 코로나19 방역소독제와 소독기 등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주덕읍에 기탁한 바 있다.

특히, 성금을 기탁한 박보양 대표와 박현철 대표이사는 형제지간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현철 대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충주시의 노력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기업이 지역사회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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