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이 지난 1일 다목적체육관에서 강전권 부군수, 박창수 민원과장, 권태호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지원센터 현판식과 개소식을 가졌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단양군이 새로운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품격 있는 도시 디자인을 책임질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단양읍 별곡리에 다목적체육관 1층에서 강전권 단양부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앞으로 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수탁단체인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2022년 12월까지 운영하며 센터장은 권태호 세명대학교 대학원장이 맡는다.

사무국장 1명과 팀장 1명, 행정사무원 1명이 근무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 지원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홍보 등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기구로서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개소식에서 권태호 센터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관광 1번지 단양에 걸맞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 설계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적극적인 주민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전권 부군수는 “행정과 주민의 중간조직인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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