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주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2일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과 함께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종배 후보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주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2일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과 함께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 후 문화동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3선의 큰 힘으로 충주발전 크게 앞당기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로고송이나 율동, 후보지지 연설 없이 이종배 후보의 짧은 연설만으로 조용히 치러졌다.

이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악전고투하는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한 뒤, "3선의 큰 힘으로 충주발전 크게 앞당기고,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으로 망가진 민생, 경제, 안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국회에서 경제, 예산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예결위 간사를 맡아 충주 국비 예산을 많이 확보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선의원이 되면 예결위원장이나 상임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을 맡아 정치력을 발휘해, 충주시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하고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저의 출마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간소한 출정식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한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공식 기간 동안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정식을 마친 이 후보는 인근 전통시장과 상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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