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행복동행 행복마스크’ 캠페인이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전국적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정부서 직원들이 면마스크 착용 사진을 SNS에 올리며 타 부서를 지목하고, 지목받은 부서가 캠페인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장종태 청장은 “정말로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라며 “마스크 수급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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