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읍 벚꽃로 상춘객을 대상으로 침 뱉기와 갓길 주·정차 등에 대한 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도활동 대상 구간은 예산읍 금오사거리~간양사거리 6㎞ 구간으로 30년생 벚나무 1000여 그루가 식재돼 있으며 이번 주말쯤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도로변 침 뱉기 행위와 갓길 주·정차를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총 28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예산경찰서에서도 20여명의 의경 인력이 단속요원으로 지원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계도활동을 실시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과 방문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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