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영농기술 동영상을 농가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모든 농업인 교육이 취소됨에 따라 영농정보를 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 시기에 맞춰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종자소독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자료는 벼 종자소독 유형별 비교 실험을 통한 키다리병 발생 결과와 온탕소독, 약제 혼용소독 침지방법, 약제의 정량 사용과 온탕소독 고온피해 예방법, 상자당 볍씨 적정 파종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조원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에 보다 효과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동영상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며 "벼농사에서 못자리 성공은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일인 만큼 우량종자 확보와 올바른 종자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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