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대형 산불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4월은 청명ㆍ한식을 전후해 건조한 날씨와 묘지 정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등 대형 및 동시다발 산불 발생 위험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군은 3월 14일부터 4월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말 및 휴일, 야간에도 출동을 대기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주말 및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산불감시원 43명과 산불진화대 50명을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8대와 산불헬기 1대를 가동해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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