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56, 서산·태안)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출정식을 생략하고 아침 8시 서산시청 앞 로타리, 8시 40분 태안여고 앞 로타리에서 각각 선거운동 개시를 선언한 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방역활동과 도심정화 활동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출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약식으로 출정식을 마친 후 미래통합당 소속 기초·광역 의원 및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방역활동과 거리정화 활동에 나섰다.

성 후보는 인사말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여러분이 고통과 시름에 빠져 있는 이 시기에 상대방 비방은 지양하자"며, "이번 선거는 남은 13일 선거운동 기간 만이라도 유권자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선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 건강이 곧 가족과 주민 여러분의 건강"이라며 자가문진표를 작성해 선거운동원 전원의 체온 및 컨디션을 매일 체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 후보는 첫 일정으로 보훈회관과 노인회를 방문해 조문호 서산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우종재 서산시 노인회장, 이용희 태안군 노인회장을 예방하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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