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53, 서산·태안)는 2일 오전 8시 30분 서산시청 앞 '1호 광장'에 이어 9시 30분 '태안로터리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4·15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조한기 후보는 현장 유세를 생략하고 영상을 통해 유세를 대신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을 진행했으며 출정식을 마친 선거운동원들은 서산·태안지역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했다.

조한기 후보는 출정식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4·15 총선은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8년을 준비하고 기다렸다. 서산·태안을 위해서라면 대통령과 담판이라도 지을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강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서산·태안에 진짜 발전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산·태안=이수섭·박기명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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