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의 가맹전용 스크린골프장. 골프존 제공
▲ 2019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골프존 제공
▲ 2019 사랑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골프존 제공
▲ 지역사회 독거 및 소외계층 어르신 행사 모습. 골프존 제공

벤처로 시작… 종합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성장 대학생 창업지원기금 등… 인재육성 후원 활동
가맹점 손소독제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노력 직계 가족 조사 상조 용품 무상 제공 등 복지
소외계층 후원 등 '나눔과 배려' 경영철학 실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기업 '골프존'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경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골프존은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학술연구 및 교육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골프존이 5년 간(2015~2019년)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충남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한 창업지원기금은 누적 총 1억원에 달한다.

앞으로도 오는 2024년까지 1억원을 추가해 총 10년 간(2015~2024년) 2억원의 창업지원기금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골프존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성균관대학교와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증했다.

2015~2017년 교육부와 '농산어촌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교육부가 선정해 준 농산어촌 학교에 골프시뮬레이터를 기증했다.

이외에도 태릉선수촌,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골프대학, 중앙대학교, 국립중앙과학관, 남극 세종·장보고 기지, 중동 건설현장, 육군 전방부대 등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기증해 골프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및 시뮬레이션 스포츠 체험이 필요한 국가기관 지원을 위한 기증 활동을 하고 있다.

골프존 역시 2000년 5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벤처업체로 출발해 현재의 종합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이력을 지니고 있어 이러한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활동이 더욱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최근 골프존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한 상생경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국의 1200여개 골프존파크 가맹점에 손 소독제를 지원하고 피해가 집중된 대구, 경북 지역과 천안 지역에 2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와 무료 방역서비스를 지원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근무 직원 및 고객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매장 내 공기청정기 비치, 골프클럽 관리, 업체를 통한 정기적 건물 소독 및 내부 소독 등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이달에도 가맹점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추가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골프존은 사업주를 위한 차별화된 복지 지원책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골프존은 올해부터 골프존파크 가맹점 및 골프존 시스템을 이용해 영리 영업을 하는 모든 비가맹 매장을 대상으로 사업주 직계 가족의 조사(弔事)에 상조 용품을 무상 제공하는 상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골프존파크 경영주 가족의 대학 입학 시 약 100만원 상당의 S-point 100만p를 지원하는 '대학 입학 축하금 지원책'도 새롭게 도입했다.

골프존은 또한,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골프존은 유원골프재단을 통해 골프 꿈나무 후원 및 골프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골프존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나눔과 문화·예술인 후원, 사회 소외계층 후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 김장나눔 및 생필품 전달 행사, 대전 지역에서 2011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골프존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골프존은 2017년 12월, 그룹 계열사와 함께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합창단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설립,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합창단을 통한 음악 치료, 연극 치료, 문화의 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장애인 바리스타까지 채용을 확대해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에 지속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이밖에도 장애인 골퍼 지원,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사업 등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골프존은 2000년 5월 김영찬 회장이 설립한 스크린골프 회사인 골프존으로 출발했다. '스크린골프'라는 세상에 없던 혁신 비즈니스를 선보이며 고도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스크린골프 뿐만 아니라 △골프코스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 △골프용품 유통사 골프존유통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사 골프존데카 △IT·스포츠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사 뉴딘콘텐츠 등 다양한 계열사를 둔 종합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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