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이
개점 24주년… 대전 대표 향토백화점, 월드비전 등 후원기관 통해 기부 꾸준
아·사·모 중심으로 이웃에 온정 전해…사랑나눔바자회 열어 결식아동 후원
헌혈 캠페인 계속… 혈액 수급난 도와…전통시장과 1대1 결연 등 상생 앞장
가족사원 호칭·다양한 복지혜택 등 직원도 행복한 기업문화 적극 실천

▲ 백화점세이는 대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동시에  인근 지역 상권과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사·모 회원들의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  백화점세이 제공
▲ 백화점세이는 대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동시에 인근 지역 상권과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사·모 회원들의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 백화점세이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올해로 개점 24주년을 앞두고 있는 백화점세이는 '작지만 강한 기업, 화려하지 않지만 행복한 기업'을 모토로 워라밸 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직원의 행복을 통해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백화점세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직원들에게 ‘가족 사원’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면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가족 사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마련해 내부 직원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가족 사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근무시간을 단축해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백화점세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인근 지역 상권과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 중이다.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가치인 자발적 사회 환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더 큰 역할을 감당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힘을 더하고 있다.

제15회 사랑나눔 바자회 모습.
제15회 사랑나눔 바자회 모습.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백화점세이의 사랑 나눔과 봉사활동

백화점세이는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백화점으로써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백화점세이는 대전 지역 내 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민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백화점세이는 1996년 개점 시부터 지역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를 해 왔다. 기부 누계액은 50억원을 기록했고, 꾸준히 기부활동에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세이의 사랑의 기부활동은 매년 월드비전, 루시모자원, 청소년 쉼터, 굿네이버스, 효심정 등 후원기관을 통해 전달해 지역민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백화점세이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하 아·사·모)’ 회원들을 중심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 5월에 이웃사랑에 뜻이 있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아·사·모를 발족했다.

지난달 기준 205명의 아·사·모 회원들은 봉사와 기부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아·사·모의 회원은 직영사원과 가족 사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드비전, 늘사랑아동센터, 현충원, YWCA 등 대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방문해 봉사함으로써 참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백화점세이는 매년 11월마다 본관 1층 정문에서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를 열어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사랑의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 1000포기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쌀, 라면, 화장지, 이불 등의 후원물품을 지역사회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전달하고 있다.

또 백화점 내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를 진행해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백화점세이는 앞으로도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전 지역민에게 힘이 돼주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에도 적극 참여해 혈액이 필요한 응급환자 진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실제 백화점세이는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줬다.

백화점세이는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진솔한 이웃사랑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사는 사회, 나눔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백화점세이는 대규모 점포와 소상공인 간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과 1대 1로 결연을 맺고, 효율적인 상생협력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백화점세이는 오류시장 상점가, 오류 특화거리 상점가, 둔산3동 상점가 등 지역 상점가를 중심으로 홍보 대행 및 물품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백화점세이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서로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가고, 지역 대표 행사 광고에도 협력해 상호보완적 상생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화점세이는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백화점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지역민에게 보다 큰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 백화점 세이 전경. 백화점세이 제공
▲ 백화점 세이 전경. 백화점세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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