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나눔측량 현장.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 2 배식봉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 진로체험.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 공간드림센터 모습.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누리지 봉사단’ 발족… 전직원 참여 유도
국민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실행 강화
취약·소외 계층에 지적측량 무료 지원
측량장비 기증 등 정보격차 해소 노력
창업지원 등 공공기관 사회적역할 실현
중소기업과 적극적 동반성장 모색까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토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정보·지적측량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충남지역본부는 국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와 효율적 국토관리에 힘쓸 뿐만 아니라 평소 지적측량 및 국토정보 업무역량을 발휘해 사회공헌활동과 고객중심경영(CCM)을 접목시켜 고객감동서비스를 제공,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스마트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 기관으로서 국토의 올바른 기초를 다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가 공간정보의 근간이 되는 'LX국토정보기본도'의 무료개방, 민간과 동반성장을 통한 글로벌사업 구축 등을 통해 갈수록 중요성이 커져가는 공간정보 산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부는 관내 17개 지사 400여 명의 직원이 국가공간정보서비스를 국민에게 충실히 제공해 경영대상 평가에서 핵심경영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경영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모든 중심에는 고객 만족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리지(知)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체계적 관리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창조적 사회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본사 및 지역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한 '누리지(知)'봉사단을 발족하고, 전 직원의 봉사단 참여를 위해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 운영, 기관별 활동 공유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LX는 강점인 공간정보 활용과 전국적인 네트워크 조직망을 통해 누리지봉사단이 국민 밀착형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사회책임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추고 있다.

'누리지(知)'는 국토를 뜻하는 순 우리말인 '누리'와 앎을 뜻하는 한자어 '知'를 합성해 국토정보를 활용해 사회에 희망을 주고자 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따뜻한 마음과 의지를 담고 있다.

◆봉사활동, 기부, 헌혈, 환경정화, 무더위 안전쉼터…이제는 당연

LX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지역을 포함해 충남도와 천안, 부여, 서천, 예산 등 곳곳에서 매달 봉사활동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재)한국문화복지재단과 손잡고 다양한 공연 후원을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해오던 배식봉사, 기부·후원금 전달, 헌혈, 문화재 지킴이와 환경정화 활동, 무더위 안전쉼터 등의 활동은 이제는 전 직원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앞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은 그대로 하면서 맞춤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 중이다.

◆맞춤식 사회공헌, 행복나눔을 위한 무료 지적측량

2009년부터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소외 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건축 시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행복나눔측량'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지역봉사단체, 관공서 등과 함께 연계해 LX가 보유한 사업적 역량을 맞춤식으로 사회공헌에 접목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지난 달에는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에서 행복나눔측량을 실시했다. 측량 담당자는 "제가 흘릴 수 있는 땀 한 방울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측량장비 기증, 진로체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우수 인재 육성

관내 교육기관이나 한국IT복지진흥원 등에 측량장비 및 전산장비 기증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교육기회 제공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산장비 기증을 통해 소득의 격차가 정보 활용의 격차로 이어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충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한 측량장비 기증 및 진로체험 행사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개선된 실습환경 조성과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공간정보 분야 창업, LX공간드림센터가 손잡아 드림

공공기관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현하고자 우리 사회의 보다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청년, 시니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담부서인 '사회가치실현처'를 통해 관련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의 내일을 열어갈 청년들을 위해 준정부기관 최초로 '상생 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간정보 분야의 창업을 돕는 '공간드림센터(Geo-Dream)'를 통해 지원금과 사무공간은 물론, 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018년 서울공간드림센터를 시작으로 연내까지는 세종에도 공간드림센터를 확대 구축해 수도권에 집중된 기회의 벽 또한 허문다.

◆동반성장, 함께 멀리 가기 위한 약속

LX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과의 적극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상생희망펀드 운영,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중견기업으로서의 성장 지원,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투명한 계약제도를 운영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고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성과를 배분하는 성과공유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꾸준한 실천에 힘입어 LX는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5년 연속 동반성장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LX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 수행이 지속가능경영의 중요한 요소임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