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부여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명이며 이중 7명이 교회 신도로 나타나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0대와 5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부여 8번째 확진자는 78세 여성, 9번째 확진자는 50세 여성이다.

이들 모두 부여 첫 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규암성결교회에 다니는 신도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자 2명은 부여 첫 확진자가 참석했던 지난 22일 오전 11시 예배에도 함께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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