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 씨, 학교에 의료용 마스크 1만 5000장 기탁
1일 청주대에 따르면 영화만화애니메이션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염리 씨는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스크를 기증했다. 염리 씨는 가족이 중국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의료용 마스크를 대량 구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 관계자는 “염리 학생뿐만 아니라 중국 유학생들이 스승의 건강을 염려해 국제우편으로 마스크를 보내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