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BSI 12p 하락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충북지역 소재 435개 업체(381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중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는 3p, 비제조업 업황BSI는 1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분석되는 가운데 특히 건설, 도소매업, 운수업 등의 비제조업의 급락이 눈에 띈다.

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60으로 전월(63) 대비 3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0으로 전월(66) 대비 6p 떨어졌다. 매출BSI는 74로 전월(69) 대비 5p 올랐으나 다음달 전망은 75로 전월(77) 대비 2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82로 전월(80) 대비 2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은 83으로 전월(84)대비 1p 하락했다. 신규수주BSI는 72로 전월(75) 대비 3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74로 전월(84) 대비 10p 떨어졌다. 설비투자BSI는 83으로 전월(91) 대비 8p, 다음달 전망도 82로 전월(89) 대비 7p 하락했다.

충북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1.2%), 불확실한 경제상황(14.8%), 인력난·인건비 상승(13.6%)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12월 업황BSI는 40으로 전월(52) 대비 12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40으로 전월(53) 대비 13p 폭락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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