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쌍방향 화상 강의’ 긴급 연수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온라인 수업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Zoom 활용 온라인 학습 도구 제작 배우기’ 원격 연수를 진행 중이다.

제천 행복교육지구 마을 교사 가운데 구글과 스마트폰 활용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이 연수에는 현재 318명의 관내 초·중·고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이선아(화산초) 교사는 “원격 수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화상으로 대면 수업할 수 있는 방법을 충분히 배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행복교육센터 고승식 센터장은 “그간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교육 자원들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앞둔 학교 현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5일까지 진행하며, 강사와의 1대1 개별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 문의는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640-6683)로 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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