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구치소교정협의회(회장 김연희)가 1일 충주구치소(소장 이홍연)를 방문해 마스크 1,000장과 손세정제를 기증했다.

구치소는 이날 기증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의 교정시설 확산 예방과 수용자의 위생증진을 위해 수용자에게 지급하고, 손세정제는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소에 비치해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연희 회장은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수용생활을 마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수용자들을 위해 각종 용품 기부, 불우수용자 지원, 수용자 멘토링 및 상담, 불우가정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홍연 소장은 "수용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정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교정시설 확산 예방뿐만 아니라 수형자들의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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