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발달장애인 대상, 4월 1일부터 모집 -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1일부터 개인별 자립지원 발달장애인 자기결정력 증진 프로그램 참가자 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영위할 수 있는 주체로서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자기표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과정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변동가능) 2시간씩 총 10차시로 이뤄져 스피치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강의로는 오리엔테이션, 나에 대해 알기, 의사소통의 이해, 스피치 내용 구성하기,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

심현지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자신의 권리를 되찾아 우리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cjil.or.kr)를 참고하여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845-4544)로 신청하면 된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발달장애인의 가장 기초가 되는 스피치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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