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육군 37보병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돕기 ‘희망의 꽃 한송이’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연초 졸업식과 입학식, 식목일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 꽃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충북지역의 많은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37사단에서는 어려워진 화훼농가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희망의 꽃 한송이 캠페인을 열고 지역 화훼농가 및 농원을 직접 찾아가 장미꽃 600송이와 히야신스 화분 322개 등을 구매, 사단 사령부와 예하부대 장병들에게 나눠줬다.

사단 인사참모 엄기돈 중령(45)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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