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4일부터 주말기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감회 운행한다.
최근 1개월 간 세종시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69만 863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4만 5002명 대비 54만 6366명(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운송수입금은 7억 700만원으로, 전년 12억 3900만원 대비 5억 3200만원(△43%) 줄었다.
시는 이용객이 적고, 승객 감소율(△52%)이 높은 주말 시내버스 감회를 추진하면서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평일 노선도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일부터 광역노선(1000번, 1004번, 1005번)은 종전 15~20분 간격(199회)에서 20분 간격(158회)로 감회 운행한다.
신도심 지선노선(201~204번, 221번, 222번) 주말 운행횟수는 종전 10~15분(513회)에서 15분 간격(405회)으로 줄어든다.
세종~인천공항행 시외버스는 1일부터 시내버스 감축 운행과 별개로 이용객 감소와 해외입국자들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전파 예방차원에서 전면 중단된다.
한편 세종터미널~서울경부터미널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1일 17회)은 1일부터 기존 연구단지 외 보람동 세종시청과 어진동 국무조정실 2곳 정류장을 추가로 경유할 예정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