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학생 안전을 위해 관내 모든 학원·교습소·교육시설(평생교육시설, 문해교육기관 등) 총160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한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학원 휴원을 권고한 상황에서 생계 등의 이유로 재개원하는 학원이 증가하여 학생들이 모이는 학교 밖 교육시설에 대하여 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을 진행한다.

이번 학원 등의 일제 방역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4월 6일 이전에 1회를 시작으로 총 4회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하여 지난달 25일부터 공주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하고, 감염병 대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초부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방문하여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마련한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백옥희 공주교육장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꺼이 휴원에 동참한 학원, 교습소 운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감염증 차단을 위해서 학교 밖 교육시설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꼼꼼한 방역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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