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1일 대술, 신양, 광시, 대흥 등 농업기술센터와 원거리 농업인의 지역불편을 해소하고자 동부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유용미생물 거점단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해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2020 균형특별회계 지역 자율계정 공모사업 선정 결과물이다. 센터는 EM(유용미생물) 저장탱크, 저온저장고, 운반차량 마련 등에 총 1억원(국비 50%)을 투입해 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거점단지 완성으로 동부지역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EM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농업확산은 물론 기존 임대사업소 보관창고 활용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동부농기계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1톤 다목적 방제차량을 구입해 마을 공동방제가 어려운 협곡을 낀 과수원 근처 산림, 공원, 휴경지, 도로변 등을 선제적으로 방제하겠다”며 “농기계 임대 농업인 중 실질적 운반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편의 도모하고자 소형임대농기계 차량운반 시범운영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점단지 조성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동부농업지원팀(041-339-81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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