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여자고등학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 및 온라인개학에 따른 학습 결손 예방을 위해 실태 점검 및 긴급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학이 예견되던 지난 30일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관련교사 사전협의회를 통해 학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조직했으며 평가정보부장 김성은 교사를 원격수업 총괄운영담당자로 지정하고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또 사전준비로 모든 교원과 교사를 대상으로 EBS 회원 가입을 안내하고 스마트 기기 보유현황 및 인터넷 소외계층을 파악해 지원 방안을 찾도록 했다.

홍성여고는 또 31일 교육부의 온라인개학 발표에 따라 1일 컴퓨터실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개학을 위한 긴급 교직원 회의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원격수업 총괄운영담당자인 김성은 교사는 EBS를 활용한 원격교육, EBS 온라인 클래스 개설 방법, 학생 안내교육 방안, 학습자료개발, 학습자료 자체개발 및 자체 영상강의 방법 및 학습관리시스템(LMS) 활용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심상용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는 데 학교와 교원의 책임이 막중해지고 있다”며 “여러모로 준비가 부족하고 힘든 여건이지만 온라인 개학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홍성여고 전 교직원은 철저히 대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과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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