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계절적 특성에 맞는 선제적 예방관리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밭두렁 소각 시 사전 신고하기 △당배꽁초 불씨 제거·확인 및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화기 인근 가연물 제거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한편 작년 한해 관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은 70건이었으며 그 중 3~5월 중 발생한 부주의 화재 건수는 31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지난 30일 응봉면 지역에서는 나무소각을 하던 중 불티가 바람에 날려 과수원 내 원두막으로 번지며 재산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다.
한영구 현장대응단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티라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화재로 이중고를 겪는 일이 없도록 화재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