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성일종 서산·태안 후보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56, 서산·태안)는 1일 서산 팔봉면 구도항에서 '가로림만 해양프로젝트'로 가로림만을 지역경제의 생명을 불어넣을 '동북아의 허파'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서산시·태안군의 6개 읍·면에 접해 있는 가로림만에는 현재 △가로림만 관리지원센터 △수산자원플랫폼 구축 △고파도리 폐염전 생태복원사업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용역 실시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성일종 후보 계획에 따르면 향후 가로림만 일대에는 '아이사랑 바다·숲 체험장', '오지리 갯벌 생태계 복원', '해양정원센터', '갯벌정원', '점박이물범 전시홍보관', '해양생태학교', '등대정원', '식도락거리' 등 세부사업들이 진행될 계획이며, 이로 인해 2000여명 이상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 면적은 159.85㎢로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을 기본 방향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715억원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성일종 후보는 “가로림만 일대는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나 가로림만이 지역경제의 생명을 불어넣을 '동북아의 허파'가 될 것"이라며 "재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일사천리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