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근로자의 발이 묶인 가운데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인력 확보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인력 수급이 어려워졌고 감염우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이동제한 등의 영향으로 4월 본격적인 영농시기 국내 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6일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 영농시기 안정화를 꾀하기로 했다.

도 농림축산국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황실(6개소, 31명)은 시군별 인력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수급전망 분석, 외국인 근로자 도입 관련 국내외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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