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충남연구원은 오는 4∼5월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남은 절차와 각종 수탁 연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충남연구원은 센터 사업비 재원 확보 방안을 발굴하고 참여 기관을 구성하는 등 센터 지정 절차부터 마무리해야 한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1년 10월까지이며 국비 3억 9000만원과 도비 3억 9000만원 등 총사업비 7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도와 충남연구원은 4월 중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내에 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센터장과 사무국장, 연구원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지역 환경 현안 연구 △영세 환경사업장 기술 진단 △환경 교육 △화학·환경오염 실태 및 사고 조사 등이다.
또 환경 기술 정보 수집·관리 및 보급 사업 등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재원 마련 계획 등 센터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충남연구원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지역 환경 현안 연구·실행 계획 수립과 수준 높은 환경 교육 등 환경 분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