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예술인 활동분야 중 ‘음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은 이날 대전예술인들의 복지 실태 및 대전 예술인 복지 정책을 포함한 '2019 대전예술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예술인 활동분야는 음악(12.5%), 무용(10.1%), 문학(9.6%), 연극(8.7%), 국악(7.9%), 서예(6.2%) 등으로 조사됐다.

대전예술인들의 월평균 개인소득 규모도 파악됐다.

‘100~200만원 미만’이 2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원 미만’ 20.5%, ‘200~300만원 미만’ 19.1%, ‘300~400만원 미만’이 12.6% 등으로 나타났다.

‘없음’을 선택한 응답자도 10.7%로 확인돼 우려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활동형태, 예술인활동증명 여부, 복지지원사업 참여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박동천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전예술인실태조사는 대전형 예술인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